[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이하 투교협)는 ‘ELW 투자자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1월20일부터 온라인과정을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융당국의 ELW시장 건전화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ELW 관련 규정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신규로 ELW 거래를 희망하는 모든 투자자는 투교협에서 실시하는 ELW 투자자교육을 사전에 이수한 후 이수증을 금융투자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기존 ELW 투자자도 금융투자회사가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일반 투자자는 6월1일 이전에 동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ELW 투자자교육과정은 ELW의 기본 구조 및 ELW가 가지는 투자위험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여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사례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약 1시간 정도로 진행된다.

ELW 투자자교육과정은 온라인과정과 집합과정으로 개설되며, 교육희망자는 두 과정 중 1개 과정을 선택하여 이수하면 된다. 온라인과정은 20일부터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의 팝업창 또는 ELW 투자자교육센터에서 언제든지 신청과 수강이 가능하며, 동 과정을 이수하면 바로 이수증도 발급된다.

집합과정은 1월 중에는 26일(수), 29일(토), 31일(월)에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강의실에서 실시되며 주중에는 오후 4시부터 5시,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집합과정 수강신청은 반드시 투교협 홈페이지의 ELW 투자자교육센터에서 교육전일 자정까지 해야 하며, 교육당일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꼭 지참하고 교육 10분전까지 강의실에 입실해야 한다.

2월 이후 집합과정은 월 2회 개설할 예정이며, 교육수요에 따라 증설할 계획이다.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되며 투교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