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와일드프론티어2가 드디어 출시됐다.

KTH(대표 서정수) ‘올스타모바일’(www.allstar.co.kr)은 신작 '와일드프론티어2'를 출시하고,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와일드프론티어2'는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2009년 돌풍을 일으켰던 수렵액션 RPG ‘와일드프론티어’의 후속작. 출시 전 진행된 공동구매에서 2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몰리는 등 전작에 못지않은 인기를 얻으며 2011년을 강타할 모바일 게임 대작으로 주목 받아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와일드프론티어2'는 전편보다 약 15년이 지난 시대를 배경으로, 모험의 시대를 동경하며 자라온 ‘로니’와 쿤족의 소녀 ‘올라소’가 신대륙 ‘마스카르도아’에서 펼치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으며, 전작을 대폭 개선하고자 보스 난이도를 낮추고 전문 시나리오 작가를 기용해 스토리 부분을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크리스노아’와 ‘라미아’가 이번 주인공인 ‘로니’의 조력자로 깜짝 출연해 유저들에게 전작의 향수와 함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로 추가된 ‘듀얼클래스’ 시스템은 '와일드프론티어2'에서 가장 돋보이는 특징, 유저들은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4가지 직업인 양손, 쌍수, 총기, 주술 등을 조합해 최대 12가지의 직업을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아이템 제작 시스템, 갈무리 시스템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사냥 패턴 등 전작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시스템들을 대폭 보완 및 강화했다.

한편 '와일드프론티어2'는 SKT 휴대폰에서 서비스 중에 있으며 오는 2월초 KT, LG U+가 출시될 예정이며 상반기 중 애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으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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