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2월 18~19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1일 2회 공연, 총 4회)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검정고무신'(부제 기영이와 타임머신)을 초청·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원작만화와 TV 만화영화로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는 '검정고무신'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족뮤지컬로 새롭게 재구성한 것이다.

엄마·아빠에게는 60~70년대 어린시절 향수를, 아이들에겐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뮤지컬 '검정고무신'

공연줄거리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서 사람들의 꿈을 훔쳐내는 바이러스M 일당에게 꿈상자를 도둑맞아 바이러스M 일당의 조종을 받게 된 아빠 기영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기 위해 아들인 영기가 타임머신을 타고 예전으로 돌아가 온갖 바이러스들과 싸우며 힘겹게 아빠의 꿈상자를 되찾아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공연예매는 강북구 공연예매서비스(http://ticket.gangbuk.go.kr)와 전화(☎901-6233~7), 현장방문(강북문화예술회관 3층 문화운영기획팀)을 통해 25일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공연시간은 60분이며, 관람료는 R석 9000원/S석 8000원/A석 5000원으로 미취학아동, 초·중·고생, 단체(20명 이상), 국가유공자에게는 10%, 장애인은 50%(1·2급 장애인의 경우 동반 1인 포함) 할인해 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저소득한부모가정 40명을 초청해 평소 공연관람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가족애와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검정고무신’ 공연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 문화체육과 문화운영기획팀(☎901-6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