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유통구조(대형마트, 홈쇼핑, 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대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공동상품권 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구는 이를 위해 서울상인연합회가 발행하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우리은행 전 지점에서 현금 또는 법인, 개인카드(BC카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상인연합회는 액면가 대비 3% 할인된 가격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 행사’를 갖기로 했다.

우림, 동원, 면목, 동부시장 등 상인회 대표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판로 개척과 스스로 자구노력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의 2가지 종류다.

중랑구내 우림, 동원, 면목, 동부, 면목골목, 사가정시장에서 발행일로부터 1년간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 액면가 대비 80% 이상 사용시 잔액은 현금지급도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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