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환경부는 친환경운전 포탈사이트(Eco-Drive.or.kr)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운전 사이트는 동영상·그림 위주의 정보제공과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비교해 우수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참여공간을 만들었다.

특징적인 쌍방향-참여형 콘텐츠로는 홍보대사 이세창과 함께하는 친환경운전 체험영상, 10가지 약속 ‘서약하기’, 캠페인 동참 메시지 발송하기(무료 문자서비스), 이슈 톡톡(참여자 토론마당), 친환경운전 노하우 공유하기 등이 있다.

정보전달 콘텐츠는 친환경운전 및 자동차관리 요령을 쉽게 알려주는 교육영상(20편), e-book(친환경운전 실천하기 등), 전문가 칼럼(김필수, 임기상), 자동차 제작사의 친환경운전 활동, 내 차의 친환경 레벨(온실가스, 배출가스, 연비) 알아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특히 국내 최초로 서비스되는 내 차의 친환경레벨 확인하기 코너는 자동차 구매자들이 친환경 차량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포탈사이트 개설은 대기오염물질의 저감과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친환경 운전왕 선발 대회의 전국적인 확대와 공회전제한장치 보급 확산 등 친환경운전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포털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오는 2월1일부터 2월21일까지 이벤트를 마련, 기간중 포인트 점수를 많이 획득한 이용자에게는 자동차관련 용품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운전을 가상체험하고 획득한 인증마크를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 제출시 자동차검사수수료 2000원 할인, 친환경운전 캠페인 문자 발송자에게 월 최대 100건까지 무료이용 서비스, 우수회원에게 주유할인권 제공 등의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