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겨울방학을 맞아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습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4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장소, 체험 장비 등을 감안해 하루 30명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은박종이, 명찰에 자신의 지문을 묻힌 후 형광분말, 자외선을 이용한 지문 찾기, 눈에 보이지 않는 혈흔 찾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참석자 중 1명을 직접 상대로 거짓말 탐지 테스트를 실시하고 다른 참여자들에게는 이 과정을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등 과학수사기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연구원은 이번 참여 학생들에게 ‘과학수사 체험교실 수료증’과 ‘명예과학수사 연구원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