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드라마 '시크릿가든' 신드롬의 주역 현빈과 '색, 계'의 히로인 탕웨이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영화 '만추'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여자 애나(탕웨이 분)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현빈 분)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만추'가 두 사람의 짧은 사랑만큼이나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스터에는 탕웨이에게 기습 키스를 하기 전 현빈의 표정을 실시간 연속 동작으로 볼 수 있다.

영화에서 훈은 여자들에게 사랑을 파는 일이 직업이지만 곧 감옥으로 돌아가야 할 여자 애나와 난생 처음 사랑에 빠진다.

현빈은 한층 깊어진 눈빛과 연기력으로 '시크릿 가든'의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색, 계'를 통해 단 한 작품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탕웨이 역시 다음날 감옥으로 돌아가야 함에도 사랑에 빠지는 애나 역을 맡아 '분위기 여신'의 면모를 풍기고 있다.

각자의 드라마틱한 상황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강렬한 사랑에 이끌리는 훈과 애나. 두 사람의 멜로는 '만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만추'는 오는 2월 17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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