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지상파 월화드라마 3파전이 흥미진진한 양상을 띄고 있다. 현재는 KBS2 '드림하이'가 월화극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가고 있는 형국이라 앞으로의 양상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2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4일 '드림하이'는15.9%를 기록했으며 MBC '역전의 여왕'은 15.2%를 기록했다. 또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14.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드림하이'가 선두에 나서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아주 근소한 차이로 간신히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드림하이'는 2위를 차지한 '역전의 여왕'과 불과 0.7% 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아테나'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현재는 월화극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드라마의 스케일과 출연 배우들의 힘을 본다면 언제라도 치고 올라올 수 있는 가능성이 넘치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양상으로 월화극이 앞으로 어떤 경쟁을 펼칠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치열한 대결은 시청자들에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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