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와 백석예술대학이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는다.

26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익철 서초구청장과 김기만 백석예술대학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구는 이번 백석예술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서초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학생들에게 경험 많은 교수와 재학생들과 연계한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 멘토상담 등 교육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인 대상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백석예술대학이 운영하는 커피 바리스타, 홈 베이킹, 무알콜 칵테일 과정을 단계적으로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서초구청 광장과 서초플라자에서 격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40분 동안 공연하는 서초 런치타임 콘서트에 플룻 앙상블 같은 연주팀을 출연시켜 내방 민원인들과 구청 공무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매주 방배2동 사당 복개천에서 열리는 서초 벼룩시장에 미니콘서트 형태로 참여, 길거리 공연의 진수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도 재능 있는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오케스트라 구성 참여, 서초금요문화마당 공연단체 선정 심사 참여 등 구 주관 각종 문화사업에도 동참, 서초구 문화교류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에 앞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지난해 12월에 교육협약을 이미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백석예술대학과 상호 교류 협력 사업을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세계일류 문화,예술,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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