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에스원이 지난해 4분기 경기회복에 따른 보안상품 수요 증가로 분기사상 최대매출을 달성했다.

에스원은 시스템 보안과 상품 매출 확대로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8% 성장한 230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3분기에 이은 분기실적 최대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45억원, 3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2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사업전망을 통해 "'알람사업 내실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및 공공부문 '보안솔루션'수주를 확대할 것"이라며 "헬스케어사업, 빌딩에너지절약 시스템(BEMS), 융합관제 등 신규사업 가시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원은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 기준 50원 증가한 12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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