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케이블TV 업체 씨앤앰(대표 오규석)은 26일 제2기 사회공헌 위원회를 구성해 글로벌인재 양성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등 2011년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씨앤앰강동과 송파케이블TV는 월드비전, 서울시 강동교육청과 함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강동교육청 산하 학급을 대상으로 기아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세계시민교육도 실시한다.

세 기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하는 해외자원 봉사단도 파견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도 개발해 보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씨앤앰은 숙명여대 한국문화교류원과 함께 다문화가정 어린이 오케스트라에 참여할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으로 강습비 없이 악기는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씨앤앰은 지난 해 12월 비영리단체인 한국NPO공동회의가 주최하는 한국나눔봉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성동구 옥수종합복지관으로부터 지역사회 소외층의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지난 14일에는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씨앤앰마포케이블TV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씨앤앰마포케이블TV는 지난 해 마포구와 대한심폐소생협회와 함께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순회하며 600여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이수증을 발급하는 등 '마포구 심폐소생술 일반인교육 캠페인'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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