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나영석PD 덕분에 출연료 아껴서 좋죠.”

KBS2 '해피선데이’의 이동희PD가 '1박2일'의 제6멤버와 관련,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이동희PD는 26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최근 제 6멤버에 대한 대중이나 언론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며 “큰 관심에 조금 부담스러운 입장도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프로그램을 생각해주시는 마음을 잘 알기에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1박2일’ 출연을 고사한 배우 윤계상과 송창의 등을 언급하며 “꼭 배우라는 직업군에 한정 짓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상대로 물망에 오른 후보군을 알아보고 있는중”이라며 “대중에게 이미지가 많이 노출된 인물 보다는 대중이 그 사람에 대해 새로운 매력을 알아갈 수 인물 위주로 선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희PD는 “현재 5인 멤버(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김종민, 은지원)들이 정말 잘 활약하고 있다”며 “여기에 나영석PD가 PD라는 영역을 넘어 제 6멤버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 서두르지 않고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또 이동희PD는 “나영석PD 활약 덕분에 출연료 아껴서 좋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해피선데이’는 최근 평균 20% 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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