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고광현 대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애경(대표 고광현)의 기업이념은 '애인경천'(愛人敬天)이다. 애경(愛敬)의 사명에 쓰인 한자의 의미에 맞게 '사랑과 존경'의 기업이다.

1954년 창립이래 올해 56주년을 맞기까지 사랑과 존경의 정신으로 오늘의 애경을 일구어 온 만큼 애경은 '소비자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따뜻한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애경복지재단에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여성재단 내에 장영신 기금을 마련해 여성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강보건협회와 공동으로 치아건강 캠페인을 펼치는 등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존경이라는 기업이념을 체득하기 위해 다양한 사내 봉사 동아리를 만들어 구로구 일대의 독거노인, 실버타운,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사람의 연탄배달, 보육원 방문 봉사, 공부방 봉사, 장애우 시설 돕기, 집수리 봉사활동, 콩수확 돕기 농촌 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또 그룹 신입사원 연수 기간에는 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독거노인, 조손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애경은 한국여성재단에서 '딸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의 지위와 지도력 개발사업, 소외여성 지원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또 한국여성재단 내 '장영신 기금'을 마련해 각종 여성관련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5억원이 적립되어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통해 각종 여성관련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방세제 '순샘'과 세탁세제 '퍼펙트'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한국여성재단에 기부하고 있다.치약업계 1등 브랜드로 성장한 애경 2080치약이 리더로서의 긍지와 사명감으로 소비자를 선도하고자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공익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10억원 이상을 지원했으며 국민의 구강보건향상을 도모하고자 현재에도 연간 1억30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그린 세제인 '리큐'를 출시하며 애경이 전사 차원의 녹색 친환경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애경의 친환경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친환경에 동참한 소비자들에게 이윤의 일부를 다시 돌려주는 차원에서 환경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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