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SK컴즈가 ‘브랜드ⓒ로그’라는 이름으로 소셜 비즈니스 플랫폼을 본격 선보인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27일 기업, 단체 등의 법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브랜드ⓒ로그를 확대오픈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로그는 기업이나 단체가 SK컴즈 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 쿠폰제공, 공동구매 알림 활동 등을 펼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LBS나 QR코드와도 연동할 수 있고 '에피소드'기능을 이용하면 회사나 제품 소개를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으며 이밴트 진행과 공지, 쿠폰발행, 공동구매 사이트와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공감트렌드' 기능은 업체가 올린 이벤트나 상품 소식을 보고 '공감'을 클릭한 회원들을 바탕으로 연령대, 성별 등의 분석 수치를 제공한다. LBS의 경우 해당 업체 주소정보를 바탕으로 지도정보나 특정 매장의 건물 외부와 분위기 등을 보여주는 '액션뷰'와 연동될 예정이다.

SK컴즈의 정진우 법인사업 TF장은 "브랜드ⓒ로그는 공동구매 형태의 소셜커머스가 아니라 기업들이 정보유통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셜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향후 브랜드ⓒ로그를 관리하는데 편리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로그는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상반기 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된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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