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는 28일 열린 지난해 4·4분기 결산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4분기 ARPU 감소 이유인 아이폰4 도입 지연 효과가 3개월 정도 늦게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영철 KT 가치경영실장(CFO)는 "아이폰4를 비롯한 고가 스마트폰 판매가 지난해 하반기 월 평균 25만대 수준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아울러 고요금 가입자 및 빠른 스마트폰 판매 속도도 ARPU 턴어라운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