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 여부를 올해 4월경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기업설명회(IR)에서 "태양광 사업전망이 예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장밋빛은 아닐 수도 있다"며 "환경 변화에 따라 사업도 달라지고 있으며 결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태양광 소재 관련해서 현재 돈을 벌고 있는 제품은 폴리실리콘밖에 없다"면서 "폴리실리콘은 업체간 기술 경쟁이 아니라 비용 싸움이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룹 쪽에서 태양광 사업 관련 소재인 솔라셀, 웨이퍼 등에 대한 전략을 검토중"이라며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4월중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