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빅뱅 승리가 남성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해 여성댄서와 섹시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승리는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어쩌라고'를 공개했다.

이날 무대에서 승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과 남성적인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승리는 한층 성숙한 가창력과 화려한 안무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여성댄서와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 곡 '어쩌라고'는 믿었던 연인이 자신을 배신하고 떠난 것에 대한 허탈함을 표현한 곡으로 승리가 처음 작사·작곡에 참여한 데 이어 직접 안무까지 짰다.

앞서 승리는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1주만에 첫 1위 트로피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승리는 앨범 발매에 앞서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이번 솔로 미니앨범 준비 정말 죽을 각오로 했다"며 "빅뱅 멤버들, 회사식구들에게 절대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약속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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