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출연중인 전태수가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전태수는 29일 새벽 홍대 인근에서 술을 마신 후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었다. 그는 만취상태였고 운전석 옆 팔 받침대에 발을 올려놓자 택시기사가 치우라고 하자 폭언과 함께 오른쪽 어깨를 2번 찼다

전태수는 이뿐만 아니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명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에서 내리라는 경찰의 요구에 욕설과 함께 경찰의 배를 차고 손을 밀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전태수는 마포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고 같은 날 오후 불구속 입건 돼 귀가했다.

한편 전태수는 KBS2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SBS 일일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에 출연했다. 최근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출연 중에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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