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삼익악기는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와 제휴를 맺고 ‘아이온 기타’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온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이다.

아이온 기타 디자인에는 삼익악기의 수석 디자이너인 J.T. 리볼로프가 참여했다. 리볼로프는 세계적 록 밴드 건스앤로지스의 커스텀 기타를 제작한 디자이너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3월 국내 출시와 함께 판매에 돌입한다. 해외에는 4월 독일 뮤직 메쎄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해 왔던 외부협업을 IT분야로 확장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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