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구제금융협상이후 낮은 지지도로 고전을 거듭하던 아일랜드의 브라이언 카우언 총리가 조기총선을 위해 하원을 해산하겠다고 선언했다.

AP에 따르면 카우언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행한 마지막 연설에서 하원 해산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1일 밝혔다.

조기 총선 날짜는 카우언 총리가 메리 맥리스 대통령과 협의한 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지만 현재 2월25일 실시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크다.

카우언 총리는 이번 총선에는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우언 총리는 아일랜드의 재정위기로 인해 유럽연합 등으로부터 850억 유로를 지원받기로 한 구제금융 협상 이후 10% 초반대로 지지도가 하락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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