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이 150만 관객 초읽기에 들어갔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개봉한 '조선명탐정'은 2일 하루 동안 24만 5001명을 모아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8만 5812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7일만의 기록했다.

이 영화는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공납비리를 수사하라는 밀명을 받고 관료들의 뒤를 파헤치는 명탐정의 활약상을 그렸다.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조선명탐정'은 설 연휴 내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300만 관객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개봉한 '걸리버 여행기'는 이날 13만 361명을 모아 흥행 2위를 유지했다. 뒤이어 '평양성'이 12만 2879명으로 3위이 올랐다.

한편 강우석 감독 신작 '글러브'는 7만 3795명을 모아 4위에 그쳤으며 '상하이' '그린 호넷 3D' '메가마인드'가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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