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구민과 소통하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조직 구현을 위해 구정 변화와 혁신을 이끌 ‘혁신선도그룹’을 운영한다.

‘혁신선도그룹’은 변화와 혁신에 공감하는 창의적 인력으로 구성해 구정 전반의 창의혁신 추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2월 중 혁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직원들을 직급에 관계 없이 모집, 50명 내외로 선발하고 다양한 역할 부여를 통해 구정혁신의 주도적 인력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정기모임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간부와 직원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창의와 혁신에 대한 자연스런 공감대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성동구청 직원들의 혁신 토론

또 수시로 다른 자치단체와 선진기업 등을 방문, 벤치마킹하고 외부의 창의 관련 행사에도 참관, 구 적용 가능 여부를 검토,토의케 한다.

구는 또 혁신선도그룹의 활성화를 위해 반기별 ‘혁신선도그룹 워크숍’을 개최하고 활동 실적에 따라 해외연수와 인사 시 특전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명안 기획홍보과 팀장은 “변화와 혁신에 공감하는 ‘혁신선도그룹’ 운영으로 부서와 계층간 그리고 구민과의 소통구정에 큰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수사례 벤치마킹, 아이디어 발굴 등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구정전반에 반영토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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