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걸리버 여행기'가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걸리버 여행기'는 지난 6일 12만 6500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는 156만 2162명이다.

이는 김명민 주연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과 '평양성'에 이어 일일 흥행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또, '걸리버 여행기'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너선 스위프트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걸리버 여행기'는 짐 캐리의 뒤를 잇는 할리우드 유명 코미디 배우 잭 블랙의 활약과 소인국과 거인국을 구현한 컴퓨터 그래픽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는 개봉 9일째인 4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11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200만 관객은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글러브' '상하이' '메가마인드' '그린 호넷 3D'가 4, 5, 6, 7위를 각각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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