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10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결과 ‘매우우수’단체로 평가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전국246개 자치단체 중 상위10%에 해당하는 결과를 얻었다.

2010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교수, 회계사, 연구원 등 15개팀 89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에 의해 지난해 9월 현지 실사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상태와 운영실태, 성과를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분야 등 총 20개 지표를 종합분석 평가했다.

서대문구는 이 중 재정 효율성과 재정 계획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철저한 자체 재정분석을 통해 낭비성 요인을 제거, 효율적인 예산 절감을 이뤄낸 결과다.

문석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재정 운영과 자치구의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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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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