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단체를 선정해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구는 오는 10일까지 지원단체를 접수, 대상 단체를 선정하고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간 구 지정사업과 자유 공모사업을 추진토록 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지원자격이 있는 단체는 ▲법 또는 조례에 근거, 보조할 수 있는 단체 ▲주 사무소 소재지가 지역내·외 상관 없이 사업의 직접 수혜자가 관내 주민이 되는 단체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 ▲참여인원이 30명 이상 동원 가능한 단체 등 이어야 한다.

친목성격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개인 기업체 정당지원단체 종교단체 동일사업에 대해 국가나 다른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 등은 제외된다.

선정된 모든 단체는 이면도로 골목청소, 빗물받이, 맨홀안 부유물 청소, 가드레일 등 도로시설물 물청소, 전신주와 담장 첨지류 제거, 재난·재해 봉사활동 등 ‘클린금천가꾸기’ 구 지정사업과 단체별로 1개 범위 내 자유 중점사업 진행을 통해 보조금을 지원 받게 된다.

지원범위는 ▲법령 또는 조례에 지원규정이 있는 경우 ▲구 권장사업으로서 보조금을 지출하지 아니하면 그 사업 수행이 불가할 경우 ▲단체설립 취지에 맞는 1개의 주력사업비인 경우 등이다.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사회단체는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신청서, 단체소개서(정관과 회칙), 2010년도 사업실적서, 2011년도 사업계획서(자체 충당 사업비 포함) 각 2부를 인편·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보조금 교부를 2월중에 실시하고, 보조금 전용카드제를 운영, 건전하고 투명한 회계질서를 이행할 계획이다.

김상민 자치행정과장은 “사회단체 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공명정대하게 단체 선정을 할 것”이며 “2010년도 보조금 평가결과를 반영해 꼭 필요한 사업만 추진함으로써 예산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치행정과(☎2627-105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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