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일본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김한민 감독의 ‘활’을 통해 스크린 데뷔한다.

영화 ‘활’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액션 활극으로 박해일, 류승룡 등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활’에서 오타니 료헤이는 청나라 군의 수장 쥬신타(류승룡 분)의 듬직한 오른팔 노가미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활솜씨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 시킬 예정이다.

첫 영화에 도전하는 오타니 료헤이는 촬영에 앞서 매일 이어지는 활쏘기와 승마 훈련에 손가락 부상을 입기도 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

한편 오타니 료헤이는 모델 출신의 일본 배우로 던킨도너츠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 ‘소울메이트’, ‘도쿄 여우비’, ‘집으로 가는 길’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이미 친숙한 배우이다. 지난해에는 가수 ‘정엽’의 ‘without you’ 뮤직비디오에 한지민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화 ‘활’은 오는 2월 크랭크인하여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