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SIMPAC이 9일 52주 신고가 기록을 깼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SIMPAC은 전날보다 150원(2.78%) 오른 555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엔 56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고가 기록이다.

지난 연말을 4100원대에서 마친 SIMPAC은 지난해 실적호전과 올해 실적 기대감이 더해지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5일엔 자산재평가까지 결정, 주가에 탄력을 더하기도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SIMPAC의 지난해 매출액이 IT업계의 설비투자로 인해 전년대비 42.2% 성장한 1750억원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는 자동차 업계의 설비투자로 매출 2000억원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 누적된 신규수주물량이 생산설비 증설과 함께 실적으로 반영되는 올해는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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