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걸 그룹 레인보우가 드라마 OST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OST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는 11일 “레인보우가 MBC 새 주말연속극 ‘반짝 반짝 빛나는’ OST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소화하는 노래는 ‘슬퍼도 로맨틱.’ 경쾌한 음색과 신나는 멜로디로 레인보우의 매력이 물씬 묻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 관계자는 “레인보우가 활기차고 밝은 극과 잘 어울리는 음색을 지녔다 판단했다”며 “특히 희망적인 가사와 상큼한 멜로디가 역경을 이겨나가는 주인공 한정원(김현주 분)과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슬퍼도 로맨틱’은 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등을 프로듀싱한 전창엽이 작곡에 참여했다. 작사는 ‘돌아온 싱글’, ‘온리유’등의 삽입곡과 ‘돌아와요 순애씨’의 ‘러브에게’를 쓴 진영섭이 맡았다. OST에는 레인보우 외에도 가수 모세가 함께 참여한다.

한편 ‘반짝 반짝 빛나는’은 ‘글로리아’ 후속 작품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메가폰과 대본은 각각 배우미와 노도철 PD가 맡았고 김현주, 이유리, 김석훈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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