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양종금증권이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420억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기 대비 385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9486억7600만원으로 전기 대비 5.3%, 전년 동기 대비 106.9% 늘어났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 또한 영업이익 178억원, 당기순이익 6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고, 매출액도 2조5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늘었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주가상승 및 시장거래대금 증가로 주식운용부문과 위탁영업이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동부생명 유상증자 등 주식인수실적이 큰 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탁, 금융상품, 자산운용, 인수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양호한 실적증가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특히 수익증권 및 ELS발행 급증으로 전분기 대비 금융상품수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채권대표주관 실적 업계 연간 1위 유지하는 가운데 주식 및 기타 인수실적이 매우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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