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SBS 주말 드라마 '신기생뎐'이 중구난방 한 스토리와 연기력 논란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신기생뎐'은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와 주인공 아다모(성훈 분)의 어색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현대에 단 하나 남은 기생집 부용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하지만 정작 부용각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더 이상의 전개 없이 두서없는 내용이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자신의 마음을 숨겼던 단사란(임수향 분)은 갑작스럽게 아다모(성훈 분)의 마음을 받아줬다.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들과는 너무 달랐던 모습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지부진한 전개와 중구난방 한 스토리가 계속되면서 시청자들의 외면이 계속되고 있다.

또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부분은 바로 성훈의 연기력이다. 첫 회부터 계속된 성훈의 연기력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다른 신인 연기자들은 점차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는 반면에 여전히 어색한 눈빛연기로 드라마 몰입에 방해를 주고 있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드라마 전개는 언제 되냐" "연기자들의 연기력 때문에 몰입하기가 힘들다" "내용을 이해하기가 힘들다" 등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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