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건국대와 세종대 대학원과 위탁교육협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는 '광진구 평생교육 최고위과정'이 2011년 학기를 개설한다.

구민들의 자기계발을 통한 지역사회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광진구가 실시해온 평생교육 최고위과정은 접수할 때마다 일찍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건국대 최고위과정 수업 장면

건국대학교 '제4기 광진구 도시·주택 최고과정'은 김홍신 건국대 석좌교수, 양은열 교수, 최찬환 교수,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 등 강사진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혜, 부동산 시장 전망, 서울의 도시정책, 신층경제대국(BRICs) 부상과 우리의 대응전략, 경매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등 실용적인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도시·주택 최고과정은 3월 17일 개강, 6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20분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세종대학교 제3기 광진구 문화·예술 최고과정은 이어령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탤런트 이순재, 개그맨 엄용수 등 명사들이 문화의 발자취, 인생과 문화, 탤런트 이야기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문화 예술 경영, 연극관람지식, 의류와 패션, 문화예술인의 건강 등 흥미로운 강좌와 문화예술 합동 공연도 준비돼 있다.

세종대 최고위과정

세종대 과정은 3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진행된다.

각 최고과정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의 ‘광진구 미래와 발전’을 주제로 한 특강도 준비돼 있다.

구는 평생교육과정을 통해 구민 누구에게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다변화하는 지식정보화 시대에 부응함은 물론 구민과 함께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강료는 과정별 20만원이나 구에서 10만원을 지원, 본인부담은 10만원이다. 모집기간은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이다.

관심있는 광진구민과 관계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과정별 20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방법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450-7535~8) 또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1인당 1과정만 신청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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