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수출성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전용 마케팅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브랜드 개발'과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으로 나눠 진행된다.

글로벌 브랜드 개발은 제품 및 기술경쟁력을 갖춘 수출중소기업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출방식에서 벗어나 고유 브랜드를 확보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다.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은 기업의 수출구조, 타겟시장의 시장현황, 시장구조, 유통구조, 경쟁현황, 바이어발굴 및 반응조사 등을 포괄적으로 분석ㆍ진단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직수출 500만~2000만불 미만 수출중소기업과 중기청 지정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기업이다.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총 사업비의 50~60% 이내에서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희망업체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신청접수하면 된다. 내달 중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4월초 지원업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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