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오는 2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클라우드 전략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구현사례를 소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파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클라우드 부문 최고 전문가들이 업계의 최신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로 전 세계 각지의 IT 전문가와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필리핀 호주를 시작으로 총 13개 국가, 17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한국MS는 이날 클라우드 가상화 제품인 '하이퍼-V 클라우드(Hyper-V Cloud)'와 올해 출시 예정인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오피스 365'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가트너 리서치 담당 부사장 브라이언 프렌티스(Brian Prentice)가 클라우드 컴퓨팅의 진화와 기존 IT 환경과의 조화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MS 아태지역본부 영업마케팅 담당 케빈 액커스트(Kevin Ackhurst) 부사장도 기업 내 IT 변화를 방해하는 여러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클라우드의 맥락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LG CNS와 MS의 협력으로 개발된 클라우드 서비스의 향후 계획과 HP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 등이 발표된다.

한국MS 김 제임스 우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설 클라우드와 공용 클라우드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이 구현하는 다양한 영역의 클라우드 기술 및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되며 홈페이지(www.microsoft.com/korea/events/2011/cloudseminar)에서 사전등록 후 참가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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