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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올해 전망 경제성장률↑, 실업률↓
최종수정 2011.02.17 05:00 기사입력2011.02.17 04:58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실업률 전망치도 낮췄다.
16일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3.4~3.9%로 올려 잡았다. 지난해 11월 내놓았던 예상치는 3.0~3.6% 였다. 올4분기 실업률 전망은 8.8~9.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에는 8.9~9.1%를 전망했었다. 내년 실업률 예상치도 7.7~8.2%에서 7.6%~8.1%로 줄었다.
한편 몇몇 FOMC 위원들은 6000억달러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고서에는 국채 매입이 완료된 후 연준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논의되지 않았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9%를 상회하는 실업률에 대해 "강한 일자리 창출 기간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연준은 "몇몇 위원들이 지표 개선등을 고려할 때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하거나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채 매입 프로그램에 손을 댈 경우 전망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 의견이 엇갈렸다"고 전했다.
실업률 전망을 하향조정한 배경에는 올1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실업률이 9%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의 9.4%보다 개선됐기 떄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인플레이션 우려에는 낙관론이 우세했다. 위원들은 최근 상품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진 기자 sj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16일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3.4~3.9%로 올려 잡았다. 지난해 11월 내놓았던 예상치는 3.0~3.6% 였다. 올4분기 실업률 전망은 8.8~9.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에는 8.9~9.1%를 전망했었다. 내년 실업률 예상치도 7.7~8.2%에서 7.6%~8.1%로 줄었다.
한편 몇몇 FOMC 위원들은 6000억달러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고서에는 국채 매입이 완료된 후 연준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논의되지 않았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9%를 상회하는 실업률에 대해 "강한 일자리 창출 기간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연준은 "몇몇 위원들이 지표 개선등을 고려할 때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하거나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채 매입 프로그램에 손을 댈 경우 전망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 의견이 엇갈렸다"고 전했다.
실업률 전망을 하향조정한 배경에는 올1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실업률이 9%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의 9.4%보다 개선됐기 떄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인플레이션 우려에는 낙관론이 우세했다. 위원들은 최근 상품가격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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