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걸그룹애프터스쿨이 일본 'J-POP의 여왕' 아무로 나미에와 만났다.

17일 오전 3시에 발표된 아무로 나미에의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라인업 발표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애프터스쿨의 이름이 포힘된 것.

이번 앨범은 아무로 나미에가 지금까지 게스트로 참가했던 곡을 정리하고 모은 것으로 AI & 츠지야 안나, 애프터스쿨, 카와바타 카나메(CHEMISTRY),, 야마시타 토모히사 등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앨범이다. 애프터스쿨의 이번 참여는 한류 재점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평을 받으며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이전부터 애프터스쿨을 관심있게 지켜보던 아무로 나미에 측의 합작 제의로 이루어졌으며 최근 극비리에 일본 현지에서 아무로 나미에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냈다"며 "아무로 나미에와 함께한 ‘Make it Happen’은 꿈의 세계로 유혹하는 내용의 중독성 강한 팝으로 화려하면서도 전체적인 조화가 이뤄지는 완성도가 높은 곡이라는 현지 평가가 있었다. 한국 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애프터스쿨과 아무로 나미에의 만남이라니 국가적 뉴스다.’, ‘news의 야마삐와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 완전 대박이다,’, ‘소녀시대, 카라에 애프터스쿨까지 일본가면 한국은 누가 지키나 ㅠ_ㅠ.’ 등 애프터스쿨의 일본활동을 응원하는 의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애프터스쿨이 참여한 아무로 나미에의 베스트 앨범은 신곡과 7곡의 뮤직비디오를 수록해 내달 23일 출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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