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인기 걸그룹 시크릿이 온라인 낚시게임 '그랑메르'에 캐릭터로 등장한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17일 '대국민 낚시 프로젝트-그랑메르(이하 그랑메르)'의 시크릿 캐릭터 목소리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시크릿은 지난해 '매직' '마돈나'에 이어 최근 '샤이보이'로 인기몰이 중인 4인조 걸그룹. '그랑메르'의 홍보모델이기도 한 시크릿은 향후 게임 내 캐릭터로도 등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지난 10일엔 한빛소프트 본사 스튜디오를 방문, 상황별 설정에 맞는 목소리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 효성, 선화, 지은, 징거 등 시크릿 멤버들은 각기 다른 상황과 설정에 따라 목소리를 연기했다. 특히 물고기를 놓쳤을 때의 아쉬움과 큰 물고기를 잡았을 때 신나는 기분 등을 표현하며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그랑메르' 측 관계자는 "게임 내 시크릿 멤버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캐릭터도 현재 제작 중에 있다. 조만간 게임내에 적용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캐릭터 공개 시점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 낚시게임 '그랑메르'는 지난 8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뒤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키보드는 물론 스마트폰, 전용 컨트롤러 등 다양한 조작방식을 채택, 낚시 특유의 '손맛'을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크릿 멤버가 등장하는 스크린 세이버와 각종 이벤트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랑메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http://gm.hanbit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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