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경부고속도로에 회덕나들목(가칭) 설치가 추진된다.

대전시는 신탄진 나들목의 교통량 증가, 진입로 차로수 부족, 신탄진로(국도 17호선) 등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회덕나들목을 만들 예정이다.

대전시가 그동안 한국도로공사와 신탄진나들목 이전을 협의해왔으나 사업비를 지자체가 내야해 지지부진해왔다.

대전시는 신탄진나들목 정비방안으로 신탄진나들목을 뒤쪽으로 옮기고 신탄진휴게소 이전 및 회덕나들목 신설 등의 방법을 놓고 대전발전연구원과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신탄진나들목을 그대로 두고 회덕나들목를 새로 만드는 방법이 낫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전시는 회덕나들목이 들어서면 대덕산업단지, 둔산, 세종시 등 신탄진 남부지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고 국도 17호선 등의 교통혼잡이 풀어지는 등 한해 33억7100만원을 아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시는 회덕나들목을 만들기위해 이달 중 국토해양부, 한국도로공사 등에 관련내용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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