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FTA민간대책위원회가 18일 EU의회가 한·EU FTA 동의안을 승인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다.

FTA민간대책위원회는 오는 7월1일 발효예정인 한·EU FTA 동의안이 EU의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승인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EU FTA가 발효되면 94%의 품목에 대한 관세를 즉시 철폐하게 돼 세계 최대의 시장인 유럽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국보다 유리한 여건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위원회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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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우리 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인 수출의 지속적 신장과 우리 경제의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해 우리 국회도 한·EU FTA의 조기 비준에 나서 줄 것을 간곡히 촉구했다.

기업들도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정부도 기업들이 FTA를 이용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제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FTA 민간대책위원회
*FTA민간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 한국무역협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중소기업중앙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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