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을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마을기업이란 지역공동체의 향토, 문화, 자연자원 등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 스스로가 사업을 주도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공모대상아이템은 ▲지역자원 활용형 사업 ▲친환경·녹색에너지 사업▲생활지원·복지형 사업이다.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사업은 지역 특산품이나 천연자원을 활용해 지역관광이나 특화브랜드를 개발·홍보하는 사업, 재래시장 활성화사업 등이 포함된다.

친환경·녹색에너지 공동체 사업은 쓰레기나 폐기물 등을 재활용하는 사업과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사업을 말한다.

생활지원·복지형 공동체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중점으로 한다.

마을기업공모는 오는 25일까지이며 접수된 기업 중 구와 서울시의 1,2차 심사를 거쳐 3개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최장 2년간 최고 8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서대문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공동체 현황을 작성하여 방문 또는 팩스(☎330-1597),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마을기업 선정기준은 ▲공동체 구성과 사업계획의 적절성 ▲자립경영 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 ▲재정의 건전성과 자부담 ▲일자리 창출 여부 등이다.

공모신청은 공고일 현재(2011년 2월 16일) 서대문구에 소재한 마을회, NPO(비영리민간단체) 등 지역단위 소규모 공동체를 중심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서대문구청 경제발전기획단 사회적기업팀 ☏330-844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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