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판매네트워크 영업직원을 초청해 쉐보레 브랜드 출범식을 가졌다.사진 왼쪽부터 스테판 스몰 GM대우 재무 부사장, 김성기 국내영업본부장, 마이크 아카몬 사장, 안쿠시 오로라 판매AS마케팅 부사장, 스티브 플라맨드 기획 부사장, 박병완 파워트레인 부문 부사장, 벤카트람 구매 부사장, 피에르 매티 IT담당 부사장.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GM대우는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전국 300여개 판매 네트워크 영업직원 304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쉐보레(Chevrolet)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를 “1911년 이후 100년간 2억대 이상 판매되며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7.4초당 한 대씩 팔리는 글로벌 판매량 4위의 새 브랜드”라고 소개하며 “쉐보레는 고객감동과 새 자동차 문화 창출의 신기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올해가 새 사명과 브랜드의 출범이라는 의미를 가진 중요한 시점이며, 궁극적으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쉐보레 브랜드 출범 원년을 맞아 영업조직의 새 슬로건인 ‘예스 쉐보레(YES Chevrolet)’를 선포했다. YES는 'Your Every Success(여러분의 모든 성공)'를 의미한다.

흰색 정장과 쉐보레 브랜드를 상징하는 금색 나비 넥타이를 차려 입고 등장한 안쿠시 오로라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내수점유율 상승과 국내 자동차시장 판매 3위,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약속해달라”고 영업사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출범식에서는 올해 GM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와 판매 왕중왕, 차종별 최다 판매왕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지난해 뛰어난 영업실적과 고객관리로 GM 그랜드 마스터에 선정된 16개 영업소 대표는 오는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GM 그랜드 마스터 행사에 부부동반으로 초청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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