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술기업의 창출, 육성을 위한 '신성장동력 투자펀드'의 운용계획을 공고하고 펀드운용사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약 500억원의 자금을 시드머니(Seed Money)로 출자하며, 이를 토대로 민간자금 2000억원의 투자를 유도하여 민관합동으로 총 2500억원의 신성장동력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신성장동력펀드는 2009년과 2010년 정부재원 1500억원으로 민간투자 7201억원을 유치해 총 7개 펀드, 8701억원 자금을 조성했으며 13개사에 대해 총 1880억원을 투자를 완료했다. 지경부는 주요 출자 조건 및 선정 절차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운영하되 글로벌펀드(국제협력, 1000억원), 지방펀드(지자체매칭, 1000억원), R&BD 전용펀드(500억원) 등 분야별 1개 펀드씩을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는 21일 운용계획 공고 후 3월 18일까지 운용사 신청을 접수하고, 운용사 선정과 펀드 결성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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