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국민이면 누구나 직접 생활형 복지제도개선 사항이나 새로운 제도를 제안하는 '생활복지 국민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민생활 곳곳에 복지혜택에 돌아갈 수 있도록 작지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주요 분야는 아동ㆍ보육,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보건의료ㆍ건강정책, 건강보험ㆍ국민연금, 기타 등이다.

이들 분야에 대한 ▲절차 및 규제완화 등 작은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 실생활에 실제 보탬이 될 수 있는 제안 ▲적은 비용으로 서민 생활에 구체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신규정책 제안 ▲보건복지 관련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제안 등을 하면 된다.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제안은 '101가지 서민희망찾기' 과제로 추가돼 관리될 예정이다.

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w.go.kr)에서 공모서식을 내려받아 다음달 18일까지 전자메일 접수(yoyoma12@korea.kr)로 접수하면 되며, 국민제안 선정 대상자는 오는 4월 초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복지부는 대상(시상금 100만원) 1명, 우수상(시상금 50만원) 4명, 장려상(시상금 20만원) 10명, 입선(시상금 10만원) 15명 등 총 30명을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수여할 계획이다.

기타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서민희망본부에 문의(02~2023~8046)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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