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는 김형민 전 외환은행 부행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 신임 부사장(사진)은 BAT 코리아의 대관업무, 기업홍보 및 사회책임활동 등을 총괄하게 된다.

김 부사장은 외환은행 부행장으로 재직시 인사, 홍보 및 대관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2009년부터 최근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활동했다.

언론인 출신이기도 한 김 부사장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청와대 해외언론 담당국장과 김대중 대통령 수행비서관 등을 지냈다.

김 부사장은 "새로운 분야지만 과거 경험을 살려 BAT 코리아가 국내 1위의 다국적 담배회사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BAT 코리아는 주력 브랜드인 '던힐(DUNHILL)', 켄트 (KENT), '보그(Vogue)'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 약 19%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 다국적 담배회사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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