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김남주가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한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자료사진)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잉꼬부부 김승우-김남주 부부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패션위크'에 참석한 후 21일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밝은 미소를 머금고 입국한 김승우는 스포츠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너무나 값진 경험이었다. 세계적인 패션리더들이 한국 패션을 높게 평가해서 기분 좋았다. 물론 김남주씨를 비롯 우리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뿌듯했다. 애국심이 절로 생겨난 무대였다."고 말했다.

이들이 뉴욕패션위크에 참여한 이유는 김남주가 컨셉코리아 홍보대사였기 때문. 이들을 통해 이들 부부를 초청했고, 기꺼이 동반 출국해 한국 패션을 미국시장에 알린 것.

김승우는 "행사는 대성황이었다. 주최측 예상보다 3배 이상 많은 패션리더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특히 언론들도 한국패션에 관심이 많이 가져줘 기뻤다"고 말하며, '김남주씨는 미주한류스타로 등극한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게 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행보임에는 틀림 없었다"며 기뻐했다.

김승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패션분야 등 더욱 많은 분야에서 한국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더욱 멋진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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