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병역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MC몽의 5차 공판이 증인 정모씨와 김모씨의 불참으로 진행되지 않았다.

21일 서울 중앙지법 519호 법정에서 열린 MC몽 5차 공판에서는 치과의사 이모씨에게 MC몽의 35번 치아 발치를 부탁했다는 정모씨 등을 비롯해 김모씨가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사정으로 불참했다.

현재 마약 등의 혐의로 수감중인 정모씨는 재판 당일인 21일 오전 팩스를 통해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증인으로 참석하기 힘들다"고 법원에 전했다.

또 다른 증인 김모씨 역시 개인적인 일정상 참석하기 힘들다는 의사를 전해왔으며 다음 기일에는 일정을 조정해 꼭 참석하겠다고 법원에 전달했다. 두 증인 모두 불참한 결과 정모씨와 김모씨의 증인 심문은 6차 공판인 3월 7일 2시로 미뤄졌다.

한편 MC몽은 35번 치아를 고의 발치했다는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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