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중앙은행이 포르투갈 채무 위기 재발에 대한 우려로 7.1억유로의 국채를 매입했다고 2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지난해 5월에도 포르투갈 그리스 등 재정 위기가 심각한 국가들의 채권을 매입했다. 유럽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은 국채가격 폭락 및 정부 대출비용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이에 앞서 유럽중앙은행이 포르투갈 국채를 매입했다고 지난 10일과 18일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고공행진을 벌이던 국채수익률의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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