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탈북여성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애란 경인여대 교수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 특강을 실시한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공직자의 안보의식 재확립과 투철한 국가관 확립을 위해 개설한 ‘국가안보정책과정’ 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안전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안보의식 실천방안으로 공무원들의 역할에 대한 토의와 함께 국가안보 강화를 위한 실천계획서를 작성·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김진형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이 국가안보와 국가위기 관리에 대해 기조 강의를 하고 이애란 경인여대 교수가 북한실상 변화와 대응방안에 대해 특강을 실시한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정부시책의 성공적 추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시의적절하고 다양한 공무원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위해 자체 제작한 ‘평화는 공짜가 아닙니다’안보 동영상을 교육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신규 개설된 ‘국가안보정책과정’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6급이상 공무원 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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