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VKOSPI가 이틀 연속 상승, 올해 처음으로 20선 위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22일 VKOSPI는 전일 대비 1.55포인트(8.25%) 급등한 20.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 VKOSPI는 올해 처음으로 20선을 돌파, 장중 20.13까지 올랐으나 종가는 19.12로 마감된 바 있다.

<252.5풋 일봉 차트>

옵션 대표변동성도 콜과 풋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콜 변동성은 전일 대비 2.1%포인트 오른 18.4%, 풋 변동성은 2.4% 상승한 23.0%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거래가 활발했던 외가격 풋옵션은 대부분 전일 대비 두배 안팎의 상승을 기록했다.

지수 옵션 기초자산인 코스피200 지수는 전일 대비 4.42포인트(-1.67%) 하락한 260.13으로 마감됐다.

등가격 260풋은 전일 대비 1.98포인트(71.48%) 오른 4.75로 거래를 마쳤다. 260콜은 2.40포인트(-35.29%) 하락한 4.40을 기록했다.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옵션은 252.5풋과 270콜이었다. 각각 102만계약, 130만계약이 거래됐다.

252.5풋은 전일 대비 1.09포인트(100.93%) 오른 2.17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 2.50(131.48%)까지 올랐다.

270콜은 0.90포인트(-49.45%) 하락한 0.92로 마감됐다. 저가는 0.78(-57.14%)였다.

거래대금 기준 풋콜레이쇼는 전날과 동일한 1.46을 기록했다. 풋과 콜 모두 거래대금이 전일 대비 소폭 증가했다. 풋 거래대금은 3거래일 만에 1조원대를 회복하며 1조87억원어치가 거래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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