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하며 26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현물시장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는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수급상 베이시스 개선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에서 차익거래 중심의 매수가 이뤄지며 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는 주로 백워데이션에 머물러 있지만 간간이 콘탱고로 전환되면서 프로그램 매수를 일으키고 있다. 여전히 이론가에 못 미치는 저평가 상황이지만 최근 워낙 낮은 베이시스에서 진입한 매도 차익거래 물량이 많았던만큼 단기 자금을 중심으로 매수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95포인트 오른 260.5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52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계약, 1362게약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돼 153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이 956억원, 비차익이 57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20포인트 오른 -0.18을 기록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