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6월 20~25일 영국 런던과 스위스 취리히에 파견하는 ‘영등포구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10개 기업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선정된 업체에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상담 주선과 상담 통역 ▲현지 PR 관련(장소,장비)과 상담에 필요한 제반 비용 ▲참가업체 현지 무역상담시 필요한 무역실무 교육 등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수출가능 제품 보유한 관내 중소·벤처기업이며 현지에서는 친환경·에너지 절약 상품,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관련 제품, IT제품, 전자 제품,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등이 유망하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년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인도 베트남 등 5개 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200만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

구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영국 ? 스위스 무역사절단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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